[한국미래일보] 자폐 스펙트럼 장애, 불안 감소 약물 찾았다!

내용과는 무관한 사진

 

 

고혈압 치료 약물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불안감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23일 미 미주리대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 약물인 '프로프라놀롤'이 자폐 스펙트럼으로 인한 불안감을 개선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겪어보지도 않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모두 한 번쯤은 볼 수 있는 흔한 증상인데요.. 

저도 조사하면서 알아보았는데 생각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치료제가 많이 없고, 정신 의학적 문제를 목표로 하는 약은 거의 없기 때문에 해당 연구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고혈압 치료제, 뜻밖의 효과 발견 (koreafuture.co.kr)

 

관련한 정보는 첨부한 기사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고, 저희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아요!

 

자폐 스펙트럼 또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자폐 장애를 비롯하여 자폐증의 진단기준은 충족하지 않으나 전체 또는 일부 특징이 비슷한 여러 증후군을 모은 개념이라고 해요. 사회생활의 문제와 제한적인 관심사 등을 공통적인 특징으로 하며, 대표적인 예시로 아스퍼거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 등을 포함한다고 합니다.

 

DSM-5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 상세불명의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기 붕괴성 장애 등을 묶어 자폐 스펙트럼으로 분류했어요. 이들은 다른 사회성 장애들과 함께 전반적 발달 장애를 구성하였는데, 장애인 복지법에서는 자폐성 장애를 장애로 인정하므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도 자폐성 장애인으로 장애인등록이 가능하답니다. 

 

자폐증은 영아기나 유아기에 먼저 나타나며 보통은 완치 없이 꾸준한 경로를 따른다고 해요. 자폐증 환자들은 일부 분야에서 심각하게 장애가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평균적이거나 우수할 수 있는데요! 사실 저도 주변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보면 정말 똑똑하고 대단한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자폐증의 경우 대부분  생후 6개월 후부터 조금씩 시작되며 2~3세에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또 성인기까지 지속되지만 종종 보다 약화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그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할 수 있는 특징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일 때 임상의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한다고 합니다.

 

 

1. 사회적 상호작용 혹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일상적으로 나타남 

2. 제한된 혹은 반복되는 행동들, 자기 자극 행동이 나타남

3. 변화에 대한 저항 혹은 제한된 관심사 

4. 취업이나 교육을 획득하거나 유지하는 것의 문제

5. 사회적 관계를 처음 시작하거나 유지하는 것의 어려움

6. 정신 건강이나 학습 장애 서비스와의 연계

7. 신경 발달 증상(학습장애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포함) 혹은 정신 건강 질환 내력 있음

 

 

이렇게만 보면 저도 포함이 되는 것 같은데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우 워낙 어릴 때부터 발현이 되기도 하고 정도에 따른 차이가 있어 임상의의 소견이 필요하니 단순하게 해당되는 것 같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경우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그 원리나 기전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고 드물게 나타나는 특정 돌연변이들이 원인인지 아니면 비교적 흔한 유전 변이들의 상호작용의 결과인지도 불분명하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원인을 추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인종이나 사회경제적 집단 등을 막론하고 나타나는 현상인만큼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이해하고 포용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이 많이 없다는 사실이 조금 안타까웠는데, 좋은 연구가 발견되어서 기쁩니다! 앞으로도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약물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